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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원에 대한 언론기사

제목[톡! 한방] 잠 못 이루는 송년의 밤… 한의학은 이렇게 봅니다
  • 조회수
  • 551
  • 작성일
  • 2025-01-08

요즘 우리 사회는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일상의 소중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요즘, 불면증, 심계항진(심장의 두근거림), 그리고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하며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단순히 스트레스의 결과로만 볼 수 없으며, 몸과 마음의 균형이 무너졌음을 알리는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신체와 정신 모두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심혈관질환이나 소화기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 우울감이나 불안 같은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불안과 스트레스는 단순한 감정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의 균형을 더욱 무너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다시 작용한다. 허혈성 풍증, 신경성 위염, 과민성 대장염 등 다양한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불면증, 심계항진, 만성피로와 같은 증상을 몸과 마음의 조화가 깨진 결과로 본다. 특히 심(心, 심장과 혈관, 뇌, 혀, 소장 및 정신기능)과 신(腎, 비뇨생식과 내분비 기능)의 균형이 무너지면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의학의 치료는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균형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침 치료는 긴장된 신경을 진정시키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신문, 내관, 중완과 같은 혈 자리에 침을 놓아 불안과 두근거림을 완화할 수 있다. 한약 치료는 몸을 보강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산조인탕, 귀비탕, 천왕보심단 같은 처방은 몸과 마음의 기운을 돋우고, 숙면을 유도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한국한의원에서는 백세건강을 위한 ‘백세 시리즈’를 개발해 증상에 따라 백보심, 백거풍, 백보위와 함께 안심산, 거풍산, 내소산을 처방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실천하고, 하루 10분만이라도 명상이나 심호흡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갖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몸과 마음의 회복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불안과 어려움이 가득한 시기일수록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처럼, 지금의 어려움도 결국 지나갈 것이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한의학의 도움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루기를 바란다.



 



윤태관 HK한국한의원 검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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